오후들어 국내증시가 반등세를 뚜렷하게 보이는 가운데 유로화도 강세를 나타내며 역외매도세가 가세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사흘만의 하락세를 보이며 지지선인 1210원대가 무너졌지만, 결제수요 등 저가매수세가 탄탄해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분위기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 58분 현재 1208.00/1208.30원으로 전날의 1215.60원보다 7.60/7.30원 하락한 수준에서 머뭇거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전날 대비 6.80원 내린 1209.4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1만계약 이상 순매도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대비 6p 이상 하락한 1737선에서 오전의 하락에서 상승 반전했고 외국인은 다시 순매수세를 보이며 순매수 규모는 약 90억원선이다.
전날대비 0.90원 오른 1216.5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국내증시 약세로 1210원대 중반을 유지했으나 오후들어 증시가 상승 반전하자 하락세를 보이며 1200원대로 내려와 주춤하는 모습이다. 장중 고점은 1218.00원, 저점은 1207.10원을 기록했다.
시장은 이날 환율이 하락하며 1210원 아래로 내려왔지만 수입결제 물량과 레벨부담감으로 하락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환율 하락세가 분명해 보이지만 저가매수 심리가 탄탄해 낙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도 "역외매도세로 하락압력이 강하다"면서도 "결제수요 및 레벨부담감으로 추가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장세를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