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상승하는 가운데 최근 지속된 역외의 달러 매수가 환율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20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10원대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역외매수세로 인한 상승세가 1210원대 후반에서 꾸준히 유입되는 네고 물량으로 제한되면서 변동폭이 크지 않은 장세를 보일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1210원 중반대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210.00~1222.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간밤 19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16.00/1217.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16.00/1217.00원과 같은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15.2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215.60원에 비해 0.40원 낮은 수준이다.
한편, 뉴욕 증시는 주택지표 부진에도 불구 실적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장초반 전미주택건설협회가 발표한 7월 주택시장 체감지수가 14로 예상치 16을 하회하자 다우지수가 급속히 하락했으나 장 마감후 발표될 IBM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에 대한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아일랜드 신용등급 강등 소식으로 약세를 보인 후 미국의 7월 주택시장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자 상승세 반전했다.
유로/달러는 1.2943달러로 전날의 1.2930달러에 비해 0.0013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86.70엔으로 전날의 86.60엔에서 0.10엔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