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한 5043억원, 영업이익은 13.8% 증가한 896억원, 순이익은 16.1% 증가한 69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소비 심리 개선, 실질 소득 증가로 화장품과 생활용품 매출이 증가하는 모습이고, 매출 볼륨 증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도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30,000원 상향 조정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06만원에서 113만원으로 6.6%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 상향 조정 이유는 1) 2분기 실적 호조에 따른 연간 예상 실적을 상향 조정하였고, 2) 중국사업 Valuation시 기준 연도를 2010년에서 2010년 하반기~2011년 상반기로 2011년 실적을 일부 반영시켰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2010년 예상 PER 27.9배로 과거 3년간 평균 PER 27.6배와 유사한 수준이다. 동사의 주가는 실적 호전 기대감과 중국 모멘텀으로 단기에 가파르게 상승한 면이 있으나, 향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 추세와 중장기 중국사업 비젼을 감안할 때 중장기 주가 상승 트렌드는 유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2분기 매출과 이익 두자리 수 성장 이어져
동사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와 유사한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한 5,043 억원, 영업이익은 13.8% 증가한 896억원, 순이익은 16.1% 증가한 697억원으로 추정된다.
소비 심리 개선, 실질 소득 증가로 화장품과 생활용품 매출이 증가하는 모습이고, 매출 볼륨 증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도 향상되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7.8%로 전년동기대비 0.4%p 개선될 전망이다.
◆ 화장품사업, 럭셔리와 프리미엄 채널 고른 성장
2분기 화장품, 생활용품, 녹차 전사업 부문은 고른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그 중 화장품 매출은 소비 경기 호조, 제품 리뉴얼과 매장 수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널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채널은 약 10% 성장할 전망이다. 기존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높은 베이스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나, 면세점 매출이 해외여행객수 증가로 20% 이상 성장함에 따라 성장을 보완해주는 모습이다.
방판 채널도 판매원 수 증가 효과가 지속됨에 따라 7~8%의 견조한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채널인 아리따움과 마트는 소비 개선과 매장 수 확대로 약15%의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특히 아리따움은 점당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 생활용품과 녹차 사업 개선 전망
MB&S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 성장할 전망이다. 생활용품 매출은 2분기 비수기 및 마트의 가격 경쟁으로 성장률이 다소 약화될 전망이나, 녹차 매출이 20~30% 성장함에 따라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녹차 사업이 기대 밖으로 선전하고 있는 이유는 백화점 내에서 설록차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프리미엄 전략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2분기 녹차의 매출 볼륨이 증가하면서 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가능할 전망이다.
◆ 2분기 중국 위안화 매출 27% 성장 전망
2분기 중국 매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성장할 전망이다. 라네즈와 마몽드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장 수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25~30% 성장률은 유지하는 모습이다.
반면, 원화기준 매출 성장률은 14.8%로 예상되는데, 2분기 원/위안화 평균 환율(170.5원)이 전년동기대비 9.6%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높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사업 step by step
중국에 진출해 있는 동사의 브랜드는 라네즈와 마몽드가 있다. 이들 브랜드는 판매 지역과 채널을 확장함으로써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마몽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퀄러티를 기반으로 볼륨 브랜드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라네즈와 마몽드의 안정적 성장 위에 새로운 브랜드가 매년 추가되면서 동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새로운 브랜드로는 2010년 하반기 설화수 중국 진출이 계획되어 있고, 2011년초 태평양의 에뛰드가 런칭될 계획이다. 또한 연내 방판 라이센스가 취득된다면 2011년 헤라, 아이오페, 한율, 리리코스 중 한 개 브랜드가 추가로 런칭될 계획이다.
결국 2009년말 현재 1176억원에 불과한 중국 매출은 지속적인 브랜드 확장을 통해 2015년 7,3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3분기 실적도 나쁘지 않을 전망
동사의 3분기 외형 성장률은 둔화될 전망이나, 현재의 견조한 소비 흐름을 비추어볼 때 매출 규모나 이익 추세는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동사의 2009년 3분기 실적은 소비 개선, 환율 수혜, 추석효과가 온기에 반영됨에 따라 호실적을 기록하였었다. 그러나 올해 3분기에는 소비 개선추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추석 매출이 3~4분기 분산될 가능성이 있어 외형 성장률이 약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당사 예상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5% 성장한 4,86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5%와 19.9% 증가한 805억원, 614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