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증시는 다우지수 종목인 보잉의 주문이 늘어났다는 소식과 기술주 실적발표를 앞둔 기대감이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우지수는 56.53포인트, 0.56% 오른 10154.43로, S&P500은 6.36포인트, 0.6% 상승한 1071.24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9.18포인트, 0.88% 오른 2198.23를 기록했다.
이날 전체 거래량은 71억주를 기록해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다. 지난해 평균 거래량은 96억5000만주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이날 상승한 종목수가 하락한 종목수의 2배에 달했다. 나스닥 거래소에서는 상승 종목대 하락 종목의 비율이 3대2 였다.
MF글로벌의 닉 칼리바스 애널리스트는 "기술 업종이 수익성이 가장 강력하다"면서 "투자자들이 기술업종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장 마감 뒤 발표된 IBM과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 등의 실적 부진 소식으로 이들 종목은 마감후 거래에서 급락세를 기록했다.
IBM의 실적은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IBM과 TI는 정규장서 각각 1.4%, 3.2% 상승 마감했으나 실적이 발표된 뒤 마감후 거래에서는 각각 3%와 5.6% 급락했다.
이날 보잉은 2.1% 상승한 63.18달러로 장을 마쳤다. 보잉의 주가는 30대의 대형 여객기를 아랍에미리츠로부터 수주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원유관련 서비스업체인 핼리버튼도 양호한 수익성을 발표하며 주가는 6% 급등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의 7월 주택시장지수는 2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14를 기록, 지난 해 4월이후 15개월래 최저치를 보였다는 소식에 주택건설업체인 호브내니언은 4.7% 급락했다.
세계 최대 항공운송업체인 델타항공은 매출액이 기대치에 못미친다는 평가에 2.9% 하락 마감했다.
반면 전기관련업체인 엔터지는 시장 전망치보다 양호한 수익성을 발표하면서 각각 2.2%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