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다시 고개를 든 경기 침체 우려에 급락한 영향이 이날 아시아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주말 발표된 미국 물가지표는 소비심리 위축을 여실히 보여주며 지수 하락세에 힘을 실었다.
중국 증시는 정부 당국의 긴축 움직임이 당분간 진행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 속에 우리시각 오전 11시 20분을 기준으로 상승 반전했다.
반면 일본 증시는 바다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중국과 대만 증시는 제한된 낙폭을 보이고 있다.
우리시각 오전 11시 55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 상승한 244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 지수는 미국 증시 악재와 함께 중국 내 오는 하반기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에 0.3% 가량 약세를 보였다.
다만 중국 정부당국이 국내 성장세 유지를 위해 당분간 긴축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반등에 성공, 상승 폭을 넓히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참가자들은 이 지수가 당분간 2400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별주로는 상품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진 광산이 3.5% 급락하고 있으며 쟝시 구리가 2.3% 후퇴하고 있다.
같은시각 대만 증시는 7664포인트로 보합권을 회복하고 있다.
혼하이 정밀 등 대표적 수출주를 중심으로 해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몰리고 있는 것이 악재로 소화되고 있다.
시장은 앞으로 남은 기술주 중심의 분기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주 중심의 매수세가 진행되며 낙폭을 제한했다.
에이서가 2.5% 가량 하락하고 있으며 AU옵트로닉스는 2.2% 밀리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8% 하락한 2만 113포인트를, H지수는 0.46% 하락한 1만 136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항셍 지수는 상승 모멘텀이 될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간신히 2만 선을 지켜내고 있다.
특히 리앤펑이 3% 가량 후퇴하며 지수 내림세를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