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펀드 시장조사업체 EPFR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7월 첫째주 동안 머니마켓펀드에는 모두 335억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되었다. 이 기간 주식펀드에서는 112억 5000만 달러가 순수하게 빠져나갔으나, 채권형펀드에는 모두 36억 4000만 달러가 유입되었다.
EPFR 측은 "미국 고용시장 및 주택시장 지표가 예상보다 좋지 않게 나왔고 또 유럽의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주요 선진국시장 및 여기에 투자하는 펀드에 대한 부담이 컸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흥시장 주식펀드에는 아시아 쪽으로 일부 신규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이었다. 글로벌 이머징마켓 주식형펀드는 5억 1700만 달러가 순유입됐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식펀드가 1억 2400만 달러를 흡수했다.
유럽 및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 지역과 남미 지역에 집중하는 펀드에서는 계속 환매가 발생햇다. 남미 지역펀드에서는 13주째 연속 자금이 순유출되었는데, 이는 미국 경기 둔화의 파장이 우려되었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연합에 투자하는 펀드는 미국 주식형펀드에서만 10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일본 주식펀드에서도 최근 9주 동안 7주나 순 환매가 발생했다.
한편 금 및 귀금속 펀드는 7월초 이래 4억 19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올들어만 1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신흥시장 채권형 펀드에는 일련의 위험 회피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7억 4000만 달러가 들어왔다. 고수익펀드에서 자금이 1억 1300만 달러 빠진 반면 미국 채권펀드로는 23억 달러가 유입됐다.
글로번 채권형펀드에는 순수하게 6억 3100만 달러가 유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