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은 원전 관련주로 분류되며 지난해 연말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지난 1월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하루 거래량이 최고치를 기록했던 1월 27일 하루에만 4239만주가 거래돼 보성파워텍의 전체 주식수 3074만주를 가뿐히 넘어서기도 했다.
상장주식 회전율은 일정 기간의 거래량을 상장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주식의 유동성을 알아볼 수 있는 지표로 쓰인다. 주로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시장을 주목을 많이 받는 종목들의 회전율이 높은 편이다.
5일 한국거래소가 상장종목중 비교가 가능한 유가증권시장 696종목, 코스닥시장 967종목을 대상으로 회전율을 조사한 결과 상반기 상장주식회전율은 유가증권시장이 145.77%, 코스닥시장이 369.22%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은 상장주식 1주당 약 1.5번, 코스닥시장은 3.7번 매매가 이뤄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보성파워텍에 이어 모건코리아가 3536%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모건코리아 역시 원전테마주로 분류되며 지난해 연말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올해 내내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전체 3위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삼양옵틱스다. 전기차 테마가 관심을 받으면서 올해 초부터 거래가 급증하기 시작해 지난 3월 최고조에 달했다. 3470% 회전율을 기록, 유가증권시장 종목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전기차 관련종목인 지앤디윈텍도 2284%로 코스닥시장에서 8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고속철 관련주 대아티아이, 3D 관련주인 잘만테크, 방위산업 관련주 빅텍과 퍼스텍 등이 회전율 상위사에 이름을 올렸다.
회전율이 높은 종목들은 대체로 주가 상승률도 높았다.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상위 10개 종목중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광명전기(유가증권), 엑큐리스(코스닥)밖에 없었다.
회전율이 가장 낮은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제주은행, 코스닥시장에서는 한빛방송으로 각각 1.16%, 0.68%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