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8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3.50달러, 0.3% 상승한 온스당 1245.90달러에 마감했다.
시카고 제조업 지수가 기대 이상으로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민간고용 지표가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주면서 금선물에 대한 매수세를 강화시켰다.
또한 위험자산에 대한 매수세가 줄어든 가운데, 미국 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는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그간 금 시세는 경제 거시지표들과 상품 및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받아왔다.
이에따라 지난 2/4분기들어 금 시세는 12% 상승하며 7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6월 한달 동안에도 금 선물 가격은 2.5% 의 상승세를 보였는데, 지난 5월에는 3%, 4월에는 6% 각각 상승한 바 있다.
특히 금 선물은 지난 6월 18일 온스당 1258.3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올들어 인상적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러한 금 선물 매수세가 지속되며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우어백 그레이슨의 리차드로스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을 금으로 이끌고 있다"며 "위험 회피 경향이 지속되는 한 금 선물을 지속적인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금 가격이 많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선물 수요의 감소는 먼 훗날의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경제 회복이 주춤하고 물가 상승에 대한 압력이 높아지면서 금 선물에 대한 매수세가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다른 금속들도 강세를 보였다.
은 9월물은 39센트 상승한 온스당 18.70달러에 거래됐다.
또한 전기동 9월물은 2센트, 0.7% 상승한 파운드당 2.95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전기동은 전날 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 하향조정되며 5.1% 급락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