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너지의 대전 기술원내 2차 전지 생산라인
[뉴스핌=정탁윤 강필성 기자] SK그룹은 현재 분사(分社)와 통합 등 구조 조정이 한창이다.
먼저 SK에너지는 최근 내년 1월부터 기존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을 분할해 별도의 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이에 앞서 SK에너지는 지난해 윤활유 사업을 독립법인인 SK루브리컨츠로 분사한 바 있다.
SK텔레콤도 자회사들에 대한 대대적 개편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결성이 높은 자회사들의 합병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 것이다.
또 단기적으로 가능성은 낮지만 SK와 사실상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SK C&C의 합병 가능성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SK그룹의 이같은 사업 재배치는 체질을 개선해 미래 성장동력확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SK그룹 관계자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텔레콤 등 합병논의는 큰 틀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구조조정 방안의 아이디어 중 하나"라며 "SK가 제2의 도약을 위한 여러 준비과정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SK는 또 지난 2007년 7월 지주사 전환에 성공했지만 아직 순환출자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상태다. SK와 SK C&C가 이중 지주회사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SK는 내년 6월까지는 지주사 문제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 신성장동력은 '그린 테크놀러지'
SK그룹은 에너지와 정보통신이라는 양축을 바탕으로 제 3의 먹거리를 '녹색 기술'에서 찾고 있다.
우선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 녹색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그룹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무공해 석탄 에너지 △해양 바이오연료 △태양전지 △이산화탄소 자원화 △그린카 △수소연료전지 △첨단 그린도시 등을 7대 중점 추진 과제로 정했다.

SK에너지의 그린폴, 즉 친환경 플라스틱 기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