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27% 하락한 9570.67엔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앞서 이 지수는 0.25% 상승 출발한 뒤 반락하며 오후장 들어 중국 증시 급락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움직임을 따라 낙폭을 확대했다.
전날 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약세를 보인 이 지수에 반등 성격의 매수세가 몰리며 오전장에서 상승세가 지속된 것도 잠시, 다시 낙폭을 확대하며 3주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와 유로화 대비 엔화 강세 현상이 지속되며 수출주에 악재로 작용됐다는 분석이다. 엔화 강세는 기말 '본국송환' 움직임에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가 동시에 작용했다.
이날 달러/엔은 6주래 최저치, 유로/엔 역시 3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캐논이 2.75%, 도쿄 일렉트론이 1.6%, 혼다 자동차가 1.3% 하락하며 지수 내림세를 이끌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일본의 지난 5월 실업률이 5.2%로 악화된 것과 산업생산 역시 전월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것도 국내 디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며 지수에 부담이 됐다.
무엇보다 중국 증시가 농업은행의 대규모 기업공개 부담과 컨퍼런스보드의 4월 경기선행지수 대폭 하향수정 소식에 14개월 최저치로 급락한 것이 부담이 됐다.
일본도 미즈호 금융그룹의 증가가 예정되어 있어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증시의 수급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한편 토픽스 역시 8.61포인트 하락한 852.1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제1부에서는 144개 종목이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캐논의 주가가 5개월 만에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것 외에도 도요타, 리코, 미쓰비시UFJ, 미즈호FG 등은 연일 연초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