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는 28일 한국건설안전기술원의 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심의한 결과, 잠실주공5단지가 조건부 재건축 대상인 D등급으로 판정했다.
29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는 추진위원회승인(2003년 12월) 이후 아파트 매매가격이 7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3㎡(34평형)의 매매가는 추진위승인 당시 6억3000만원에서 4억5000만원이 올라 현재 10억8000만원 수준으로 71.4%가 올랐다.
2008년 하반기 금융위기와 지난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영향으로 가격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하지만 2006년 연말 최고가 대비 무려 103% 이상이 올랐다.
113㎡(34평형)는 2006년 12월 연말 12억8000만원으로 최고가를 형성해 최고가 대비 6억5000만원이 올라 103.2%가 상승했다.
116㎡(35평형)는 추진위승인 당시 7억2000만원에서 현재 11억9000만원까지 올라 4억7000만원이 올랐다.
2006년 연말 최고가 대비로는 8억5000만원이 올라 118%가 상승했다.
119㎡(36평형)는 추진위승인 당시 7억3000만원에서 현재 12억5000만원으로 5억2000만원이 올라 71%가 올랐고 최고가 대비 무려 8억7000만원이 올라 119.2%가 상승했다.
113㎡(34평형)는 최고가 대비 2억원 가량, 116㎡(35평형)는 3억8000만원, 119㎡(36평형)는 최고가 대비 현재 3억5000만원이 가량 빠진 상태다.
잠실주공5단지는 잠실 주공5단지는 대지 35만3987㎡에 3930가구가 들어선 대규모 중층 아파트(15층)로 1978년 준공됐다.
현재 3종 일반주거지역인 잠실5단지에는 용적률 138%가 적용됐고 잠실주공5단지 추진위는 용적률 최대 300%를 목표로 잡고 전체 9800여 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잠실주공5단지는 내달부터 조합설립인가 절차를 진행해 내년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12년에 이주와 착공에 들어가 2015년 하반기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잠실주공5단지가 이번에 안전진단을 통과된 것은 2003년 12월 29일 추진위승인을 받고 6년 6개월 만이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잠실주공5단지는 제2롯데월드 등 굵직한 개발 호재도 많은데다 용적률 최대 300%로 전체 1만여가구가 건립이 될 경우 신도시급 규모인 만큼 시장에 주는 파급효과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잠실주공5단지는 재건축 아파트의 선두자 역할을 해왔고 최근 규제 완화책 기대감과 맞물려 시장을 움직이는 동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