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도개선 방안 꾸준히 검토 방침
[뉴스핌=변명섭 기자] 금융당국이 한국증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에 편입되지 못했지만 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금융위원회는 "한국의 경우 4대 글로벌 증시지수 기관 중 다우존스, S&P, FTSE 선진지수에 편입돼 있다"며 "MSCI 결정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을 선진국 시장으로 인식하고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MSCI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그간 우리나라 제도개선 노력 등을 적극 홍보하고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SCI는 그간 우리나라의 외환거래 자유화, 외국인 투자등록(ID)제 개선 등 외국인 투자 애로해소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
금융위는 이와 관련 "궁극적인 역외환 시장의 허용 및 세제개편 등이 포함된 내용으로 단순히 MSCI 차원이 아닌 보다 큰 경제제도 개선차원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MSCI가 함께 요구한 지수산출을 위한 시장정보 사용은 선진지수 편입과는 별개로 논의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금융위 자본시장국 정완규 과장은 "FTSE 경우에도 한국을 선진지수로 편입한 이후 한국거래소와 별도로 협상을 거쳐 정보이용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추후 시장정부 사용과 관련한 해외사례, 국내외 영향 등을 감안해 개선방안이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SCI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시장을 신흥시장으로 유지했다.
시장 규모와 유동성 시장운영 등 대부분의 요건에서는 선진시장에 도달했다고 평가했지만 모든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은 여전히 한국시장의 일부 시장 접근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식시장 정보 공개시 반경쟁적 관행은 여전히 철폐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