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대응과정에서 공급된 유동성 환수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도 천명했다.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 우리경제가 물가안정의 기조위에서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는 6월 금통위의 입장도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금융시장 움직임, 외자 유출입 동향, 가계·기업부문의 채무상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안정을 위한 국가간의 정책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21일 한국은행(총재 김중수)은 제291회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시스템리스크 포착 등을 위해 금융시스템상 중요한 대형은행에 대한 공동검사 등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상 징후 발견시 정부·감독당국과의 정보공유 및 정책협력 등을 통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 "G20, 금융안정위원회(FSB),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등에 적극 참여하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등을 위한 국제적 논이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안정 노력 및 이를 위한 국가간의 정책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또 "금융시장 상황, 중소기업 자금사정 등을 고려해 총액대출한도를 점진적으로 감축하고 대출 운용방식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자본확충펀드' 및 '채권시장안정펀드' 지원 자금도 금융시장 상황을 봐가며 회수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은은 "유동성 조절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개시장조작 수단을 마련하고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 노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은은 기준금리에 대해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하되 물가, 경기,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정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유럽국가 재정문제 등 해외불안요인이 경기상승세에 미치는 영향과 금융완화 기조의 장기 지속에 따른 불균형 발생가능성을 주의깊게 점검할 방침이다.
이날 한은 김중수 총재는 오전 10시부터 기획재정위에 출석해, 현안 보고와 함께 경기진단, 물가 동향, 금융시장 상황을 포함해 통화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