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은 유럽의 재정 위기로 인해 올해와 내년 미국 경제성장에 일부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도널드 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은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대담에서 "유럽의 재정 위기 상황으로 인해 올해와 내년 미국 경제 성장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콘 부의장은 이어 "이는 미국 경제에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나, 결국 안정적으로 통제될 것으로 본다"고 관측했다.
40년간의 연준 경력을 가진 콘 부의장은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의장의 오른팔로 불리며 주요 정책 의사결정을 뒷받침해왔으며, 또 최근에는 벤 버냉키 현 연준의장과 함께 미국 경제가 금융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그는 지난 3월 일선에서의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그의 연준 부의장 임기는 이번달 23일 만료되지만 연준이사직 임기는 오는 2016년 1월말까지 남아있는 상황이다.
다만 콘 부의장은 지난 11일 버냉키 의장의 요청으로 차기 부의장이 지명될 때까지 최대 9월 1일까지는 이사직 자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연준리 이사 자격이지만 계속 모든 FRB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는 참여하게 된다.
도널드 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은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대담에서 "유럽의 재정 위기 상황으로 인해 올해와 내년 미국 경제 성장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콘 부의장은 이어 "이는 미국 경제에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나, 결국 안정적으로 통제될 것으로 본다"고 관측했다.
40년간의 연준 경력을 가진 콘 부의장은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의장의 오른팔로 불리며 주요 정책 의사결정을 뒷받침해왔으며, 또 최근에는 벤 버냉키 현 연준의장과 함께 미국 경제가 금융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그는 지난 3월 일선에서의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그의 연준 부의장 임기는 이번달 23일 만료되지만 연준이사직 임기는 오는 2016년 1월말까지 남아있는 상황이다.
다만 콘 부의장은 지난 11일 버냉키 의장의 요청으로 차기 부의장이 지명될 때까지 최대 9월 1일까지는 이사직 자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연준리 이사 자격이지만 계속 모든 FRB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는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