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스페인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주택지표가 약화된 것이 미국의 국채수익률을 떨어뜨리자 국내 시장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전날 외국인이 국채 및 통안채를 대량 매수한 것으로 확인된 점도 수급상 호재가 되고 있다.
이밖에 38틱 수준의 저평은 국채선물에 대한 매도를 제한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들이 전날에 이어 국채선물에 대해 소폭이지만 매도를 보이는 점은 부담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13분 현재 110.72으로 전날보다 6틱 오른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39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은행도 230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증권과 보험은 320계약과 450계약을 순매수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채 수익률의 하락이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별한 재료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스페인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는 모양이라서 안전자산 선호가 있는 듯하다"며 "강세폭이 다소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도 수급쪽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다음주 총액대출한도가 축소될 것으로 보이는 등 금리인상의 수순이 진행중인 점은 부담"이라며 "외국인의 움직임을 주목한 채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