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미국 다우지수 급등과 유럽증시 상승 그리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12.53포인트(0.74%) 오른 1702.40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과 함께 1710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오름폭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도 우위 속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7억원, 320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224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21%)과 유통업(-0.11%)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오름세다. 은행(1.11%), 증권(1.39%) 등 금융업이 상대적인 강세를 띄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군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 9000원(2.38%) 오른 81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POSCO(0.85%), 신한지주(2.07%), KB금융(0.98%), LG화학(0.34%), 하이닉스(1.48%), 우리금융(3.95%)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반면 SK텔레콤(-0.90%), 기아차(-0.77%), KT(-0.84) 등은 소폭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수석연구위원은 “증권사랩 상품을 포함하고 있는 개인 매매동향은 올해 들어서 조정시 매수, 상승 매도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어 하단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며 “비차익성 프로그램 매수 역시 수급에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투자전략부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 여건은 조금씩 무르익고 있으나, 유럽계 자금을 중심으로 나타났던 외국인 매도세가 빠른 순매수로 전환될 것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며 “IT, 자동차, 화학 업종 중 외국인 매수세를 기준으로 매매대상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