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을 포함한 일부 유로존 국가의 국채입찰에 비교적 강력한 수요가 몰리며 유로존 부채 우려감이 약화된데다 위험자산 선호 추세도 강화되며 투자자들이 유로화 숏 포지션 커버링에 나섰기 때문이다.
독일 ZEW의 6월 경기예측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 유로존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유로화가 한때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투자자들이 긍정적 시각을 견지하며 상승폭이 지켜졌다.
이날 스페인 정부는 52억유로 규모의 12개월물과 18개월물 국채 입찰을 성공적으로 끝냈고, 벨기에와 아일랜드도 각각 25억유로와 15억유로의 국채를 매각했다.
유로/달러는 뉴욕시간 오후 3시59분 현재 1.2345달러에 호가되며 1.05% 상승했다.
이날 유로/달러는 한때 1.2349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지난 4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14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마감되며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됐다.
유로/엔은 112.83엔을 기록하며 0.89% 올랐고, 달러/엔은 91.40엔에 거래되며 0.14% 하락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 시간 0.53% 하락한86.053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달러는 달러에 대해 0.96%, 뉴질랜드달러는 0.71% 상승했다. 달러/캐나다달러는 1.0247 캐나다달러로 0.90% 하락했다.
파운드/달러는 1.4819달러에 호가되며 0.53% 올랐다.
BMO 캐피털 마켓의 글로벌 외환전략가인 앤드류 부시는 "국채발행이 예상보다 강력했다"고 지적하고, "특히 이들 국가들이 더 이상 높은 차입비용으로 자금을 빌리지 않게 됐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장분석가들도 유로 숏 포지션이 상당히 강력한 상태에서 투자자들이 추가 유로화 숏 포지션을 취하기 보다는 차익실현에 나서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독일의 민간경제연구소인 ZEW는 이날 6월 전문가들의 경기예측지수가 28.7로 직전월의 45.8보다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는 42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