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우려 완화와 경기회복 기대감 강화로 위험보유성향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미국채의 위상이 후퇴했다.
그러나 미국의 저금리 기조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미국채 가격은 다소 지지를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0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3/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48%P 오른 3.3099%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20/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37%P 상승한 4.2231%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빠지며 수익률은 0.024%P 오른 0.7621%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0.6% 하락, 근 1년만에 가장 큰 하략폭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입물가 하락은 인플레 압력을 약화시켜 지금의 저금리를 상당 기간 지속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저금리는 국채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최근 미국채를 지지해온 가장 큰 요인인 유로존 부채 우려는 스페인, 벨기에, 아일랜드 등 유럽 국가들의 국채 입찰에 비교적 강력한 수요가 몰리면서 상당 부분 완하됐다.
이날 스페인 정부는 약 52억 유로 규모의 12개월물과 18개월물 국채 입찰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밝혔다. 또 벨기에는 25억유로, 아일랜드는 15억유로의 국채를 매각했다.
한편 지난 4월 해외에서 미국으로 순유입된 자본은 150억달러로 직전월인 3월의 260억달러(수정치)보다 110억달러 감소했다고 재무부가 발표했다.
4월중 외국인의 미국채 순매입 규모 역시 763억9000만달러로 3월의 1084억7000만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