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통합 LG텔레콤이 경쟁사와 본격적인 차별화를 나섰다. 그동안 스마트폰 경쟁에서 한발 뒤쳐졌다면, 이제부터는 서비스와 요금 차별화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LG텔레콤은 15일 서울 남대문로 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온국민은 요(yo)’ 요금제와 ‘OZ 070’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철 LG텔레콤 부회장은 “이번 요금구조가 기존의 보조금경쟁에서 요금경쟁으로 옮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파격적인 상품을 통해 1인당 매출은 줄겠지만, 가입자 증가시 이를 만회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LG텔레콤은 이 요금제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공공장소 등에 와이파이존 1만1000곳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LG텔레콤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 이번 요금제가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 영업이익은 줄어들 것이다. 단 고객이 늘어나는 것으로 영업이익 감소를 상쇄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많은 국민이 다같이 IT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 보조금 경쟁에서 IT를 많이 쓰게 하는 경쟁으로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업이익 떨어지는 것은 이런 부분에서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정일재 본부장) 현재 통합LG텔레콤의 마켓쉐어는 18%에 불과하다. 국민이 체감하는 상품을 내면 1인당 요금은 줄어들 수 있지만 가입자가 늘어난다면 만회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출시했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객이 더 자유롭게 통신 IT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에 집중했다.
-와이파이 계획은?
▲ 간략 대답드리면 1만1000곳은 기본적으로 공공장소다. 누구나 쉽게 앉아서 쓸 수 있는 장소를 커버할 생각이다. 이런 요금제가 나온 것은 와이파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우리 회사가 AP는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 가정내 와이파이 커버리지는 국내 최대 수준이다. 이런 것을 기반으로 요금제를 낼 수 있었다고 말씀드리겠다. 자세한 것은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하겠다.
- 회선 사용량 급박하게 늘 경우?
▲ 기본적으로 요금 구조가 9만원까지만 쓴만큼 내면 되고, 9만원 쓰면 16만까지 정지했다가 16만원에서 넘어가는 것만 9만원에서 추가해서 내면 된다. 17만원 쓰면 9만에다 만원 더한 10만원만 더 내면 된다.
- 와이파이 개방 문제에 대한 입장은?
▲ 통신3사가 깊게 논의해야 할 것이다. 접속료 문제도 있고, 개방 했을 태 타 사업자에게 주는 영향도 있을 것이다.
- 스마트폰 출시 전략은?
▲ 최근 LG전자의 옵티머스Q 출시한 바 있다. 다행히 초기 반응이 좋아서 물량이 부족한 상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나 LG전자의 다양한 모델, 일본쪽에서 캔유를 단말기 만들었는데, 이쪽과 협력해 스마트폰을 계획하고 있다. 상황을 좀 봐야겠지만 하반기 출시되는 휴대폰 중 40%는 최대한 스마트폰으로 라인업할 생각이다. 하반기 들어서면 스마트폰 라인업은 걱정할 필요 없을 것이다.
- 이익률 떨어진 상쇄전략?
▲ 영업이익 당장 떨어질 가능성 있다. 보조금 경쟁 전쟁에서 서비스 경쟁으로 간다면 요금에서 줄어드는 영업이익은 금방 상쇄되리라 생각한다. 가입자 목표는 구체적으로 말하긴 그렇다. 우리 생각은 상당히 많은 가입자 오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가계통신비 얼마 나올까 걱정안한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그런 요금이 나온 것에 대해 국민이 상당히 반기지 않겠나. 가입자가 우리 생각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인프라는 유선에서는 1위라ㅣ고 생각한다. 각 가정에 100메가 인터넷 회선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다. 당분간 인프라 투자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가입자가 두배이상 늘어나면 투자해야겠다. 즐거운 투자라고 생각한다.
- AP 고도화 작업에 대해서?
▲ 801.11n AP로 업그레이드 계획을 하고 있다. 기존 AP보다 2배 이상 속도와 커버리지 가진다. 기존 및 신규 가입자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비용 부담 없는 범위 내에서 많은 가정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4G망 서비스는?
▲ 열심히 개발 중이고, 내년 말이면 어느 정도 커버될 것이다. 2013년 전국 서비스 계획하고 있다.
- 앞으로 단말기 보조금은?
▲ 보조금 줄이고 우리가 좀더 R/D나 내지는 투자에 늘리고자 합의까지 했었다. 아직 합의가 구체적으로 지켜지고 있지 않지만 국민이 원하는 것은 보조금으로 일부만 혜택을 보는 것 보다는 전 국민이 앞으로 더 IT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IT강국이 되는 초석이 되는데 돈이 쓰이는 것이다. 좀더 IT 활용을 잘하라는 의미에서다. 이런 취지는 다른 통신사들도 공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떻게 나올까는 두고봐야겠다.
그리고 스마트폰 얘기를 했는데, 우리가 늦게 나온 것은 사실이다. 제약조건도 있었고 준비도 있었지만 옵티머스Q가 80만원이상 단말기에선 어떤 단말기보다 잘 팔리고 있다. 써보면 쿼티식으로 타이프 칠 수도 있어 이메일 등에 편리하다. 스마트폰 7~8종 생각하는데 성공적 출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4G 요금제는?
▲ 4G는 좀 더 검토해야 한다. 아직은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상품 어떻게 구성되는가는 검토해서 말하겠다.
- 포털과의 협력 성과는?
▲ 7월1일 말씀 드리겠다. 국내 포털과 우리가 오즈를 통해 같이 서비스 하고있다. 어플이 스마트폰에 많지만 포털에 들어가서 얻는 정보는 앱스토어보다 많다. 오즈서비스 들어가면 왠만한 어플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포털과의 관계는 앞으로도 좋을 것이다. 더 나아가 N스크린에도 갈 수 있고 홈, 기업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구상 중이다.
- MVOIP 스카이프 2G ,3G 쪽 전략은?
▲ 다양한 방안 검토하고 있다. 요금제와 연결해 있기 때문에 검토 후 얘기하겠다. 기본적 방향은 고객 가치를 최대한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빠른 시간 내에 다시 밝히겠다.
- 새 사명 U+의 홍보계획은?
▲ 사명에 + 붙인게 드물 것이다. 외국은 O2 등 숫자가 들어간 것도 있다. 국내엔 굉장히 드물다. 우리가 무엇을 지향한다가 사명에 들어가있다고 본다. ‘당신의 유비쿼터스한 가치를 더해주는 기업’이라는 뜻이다. 이름이 생소한 만큼 금방 기억되지 않을까한다. 오늘부터 광고 나가는 등 노력하고 있다.
- 이번 요금제에도 위약금 내야하나?
▲ 보조금 받았다면 모르겠지만 결합상품 위약금이나 약정기간은 없다.
- 가구당 이익 산정 기준은? 휴대폰 약정 가입자는?
▲ 통계청이 발표한 수치다. 2인가구 경우엔 9만2180원. 3인은 12만원 가량 4인은 16만원 가량이다. 아까 640만 가구는 이 평균보다 혜택을 볼 수 있는 가구다. 통계청 자료 발표해서 통신비 2조4600억정도 된다고 말한 것이다.
약정 묶인 부분 말했는데, 보통 초고속인터넷 3년약정 묶여있다. 약정과 관계없이 바로 바꿀 수 있다. 이동통신은 단말 보조금과 관계있다. 보조금이 아니기 때문에 +알파를 해야할 것이다. 지금 확답은 쉽지 않다.
- 초당요금제 실시하면 어떻게 바뀌나?
▲ 초당요금제 실시하면 모두 초당으로 간다.
- 조직개편이나 인사는?
▲ 조직개편 물어봤다. 사실 조직개편이라는 것은어떻게 한다는 것보다는 필요하면 그때그때 바꿔주는 것이라고 본다. 벌써 3~4차례 작은 조직개편 많았다. 최근 신사업 담당할 컨버전스사업단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모든 신사업을 모아 인큐베이션 역할을 담당한다. 그리고 세일즈를 하는 영업직 앞으로 세일즈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맞춤서비스 디자인 하는 사람이라는 개념으로 조직개편할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