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 5월 수출이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자 일본을 비롯한 대만, 홍콩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대비 1.10% 상승한 9542.65엔으로 마감했다.
중국발 호재와 더불어 외환 시장에서 최근 지속되던 엔고 현상이 주춤해지며 수출주 중심으로 탄력을 받은 모양이다.
이로써 전날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이 지수는 9500선을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미쓰이상사는 오전장에서도 7% 밀리는 등 급락 양상을 지속하며 지수의 추가상승을 제한했다.
반면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0.82% 하락한 2562.5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무역 지표가 기대 이상의 수준으로 발표됐지만 당사자인 중국은 전날 3% 가까이 급등한 데 따른 차익 실현 성격의 매도세가 몰리며 지표 결과가 빛을 바랬다.
부동산 및 금융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된 가운데 차이나반케와 ICBC은행이 각각 1%씩 밀렸다.
특히 시장은 중국이 오는 14~16일 단오절 연휴로 금융 시장이 휴장하는 가운데 다음주 거래가 한산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중국 증시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만과 홍콩 증시 역시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56% 상승한 7181.77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시장은 아직 유럽발 재정위기와 중국의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감이 남아있는 만큼 향후 이 지수가 7000-7400 밴드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차이나 에어라인이 5.4%, AU옵트로닉스가 3.2% 급등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
우리시각 오후 4시 4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2% 상승한 1만 966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장에서 0.2% 가량 하락했던 이 지수는 오후들어 중국발 호재가 반영되며 반등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