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감독원이 낸 '모기지보험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모기지보험 신계약건수는 421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509건, 56.7나 감소했다.
월별 판매 실적도 지난해 4월 808건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해 3월에는 276건 수준으로 내려섰다.
금감원은 향후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데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브프라임 사태 등으로 교훈을 얻은 수요자들이 80% 내외의 높은 LTV(주택담보인정비율)를 적용받아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수요가 감소한 모습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융회사 역시 부동산가격 하락에 대비한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 모기지보험을 통한 대출확대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금감원의 설명이다.
지난 2007년 12월부터 판매된 모기지보험은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채무불이행으로 대출금융회사가 입는 손해를 보상해주는 보증보험으로 차주는 모기지보험 가입시 LTV한도를 60%에서 85%로 상향받는다. 이로써 상대적으로 적은 초기부담금으로 주택 구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금감원은 주택경기 가격전망이 불확실하고 모기지보험 가입시의 유용성에 대한 시장의 인식부족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부동산 경기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전까지는 실수요자 중심의 보험 계약체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감원은 향후 경제여건 변화에 따라 모기지보험 계약실적 추이 및 잠재부실 가능성에 대한 시장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