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 개선, 유로 약세, S&P500지수의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 실패 등 다양한 재료들을 놓고 증시에선 낙관론과 비관론이 수시로 교차됐다.
이날 다우지수는 0.06%, 5.74 포인트 오른 10255.28, S&P500지수는 0.41%, 4.45 포인트 상승한 1102.83 그리고 나스닥지수는 0.96%, 21.96 포인트 전진한 2303.03으로 장을 마쳤다.
S&P 500은 이날 200일 이동평균선 1106.26 돌파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비스포큰 인베스트먼트 그룹에 따르면 S&P500지수는 직전 5일간 세차례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S&P 500의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는 강세장 진입의 신호로 해석된다.
경기회복시 가장 큰 혜택이 기대되는 기술주들이 이날 증시 상승의 일등 공신 역할을 감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 올랐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기업 마이크로 소프트는 1.5% 상승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스티블 발머 최고경영자는 PC로부터 다른 기기로의 전환이 "잠재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지만 마이크로 소프트는 계속 번창할 것이라고 말하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벨 커브 트레이딩의 수석 시장 전략가 빌 스트라줄로는 기술주들의 선전과 관련, "양호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날, 그리고 사람들이 경기회복추세가 온전히 유지돼 기업들의 기술 지출이 지속될 것이라는 낙관적 견해를 갖는 경우 증시의 주된 주제는 기술주가 된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내일 발표될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취함에 따라 거래는 많지 않았다.
시장은 5월중 일자리가 51만3000개(중간값) 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월 일자리 증가는 상당 부분 인구조사(센서스)를 위한 임시직 직원 채용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 폴에 따르면 센서스 임시직이라는 변수 때문에 5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증가 규모는 전문가들에 따라 적게는 17만 5000개에서 많게는 75만개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빌 스트라줄로는 "내일 매우 중요한 숫자가 발표된다. 예상치의 범위는 매우 넓다. 때문에 사람들은 불필요한 상황에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고용시장 개선 추세가 확인되며 상승 출발한 뒤 5월 소매업종 동일점포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며 시장이 압박을 받기도 했다.
S&P 소매지수는 0.1% 상승했으나 코스트코는 1.7%, BJ는 2.6%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5만 3000건으로 직전주보다 1만건 감소, 전문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직전주에 이어 지속적 개선추세를 보여주면서 시장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졌다.
또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상황을 보여주는 ADP 5월 민간고용은 5만 5000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6만개 증가 예상에는 못 미치는 것이지만 민간부문 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며 시장을 지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