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및 국내 증시 호조로 리스크 선호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환율이 하락했지만 외환보유고 큰 폭 감소와 역외매수, 수입결제 수요 등으로 추가 하락이 제한되는 양상이다.
당국의 잇따른 해명에도 불구하고 자본 유출입 규제에 대한 우려도 매도 심리 제한에 한몫하는 모습이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 39분 현재 1203.60/1203.90원으로 전날의 1216.50원에 비해 12.90/12.60원 하락한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6월물은 전날 대비 11.50원 내린 1206.0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1800계약내외 순매수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대비 25p이상 상승한 1656선에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순매수 규모를 키우며 1800억원 이상 순매수세다.
전날 대비 11.50원 하락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매수세와 수입결제 수요로 추가 하락이 제한되며 장중 고점은 1210.50원, 저점은 1203.0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환율의 추가하락에 대해 엇갈리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코스피 상승세 유지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으로 오후에는 환율이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달리 국내 선물사의 한 연구원과 다른 시중은행의 딜러는 오전의 환율 하락을 제한하던 수입결제와 자본규제에 대한 우려 등의 재료가 여전히 유효해 추가 하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장세를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