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국가들간 진정한 교류와 협력 강화해야"

박태준 포스코 청암재단 이사장이 2010포스코아시아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핌=정탁윤 기자] 박태준 포스코(POSCO) 명예회장이 아시아의 공동 번영을 위해 패권주의를 예방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회장은 5일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10 포스코아시아포럼'에 참석해 "(지난 시절) 서구가 조장했던 제국주의 시대에 아시아는 엄청난 고통과 비극의 현장이었다"며 "패권주의는 공동번영과 평화에 대한 폭력으로 전락해 강자와 약자를 공멸의 길로 이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21세기에 아시아 역내에서 새로운 패권주의가 대두할 수도 있다"고 전제한 뒤 "지금부터 냉철한 지성으로 패권주의를 경계하고 예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시아인들의 공동 번영과 평화를 위해 아시아 모든 국가들이 상호간 진정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물산(物産)과 화폐 중심의 교역 수준을 넘어 마음과 마음이 소통하고 문화와 문화가 대등하게 어울리는 교유의 차원을 현재 보다 훨씬 높게 끌어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의 글로벌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박태준 포스코 청암재단 이사장을 비롯, 존 던칸 UCLA교수, 신기욱 스탠퍼드대 교수, 김세원 서울대 명예교수 등 유수 대학 교수들과 석학들이 참석해 아시아의 번영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2005년 기존의 포스코 장학회를 확대개편해 출범한 공익재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