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의 가장 취약한 부문 가운데 하나인 주택시장이 회복기미를 나타냄에 따라 세계경제 회복 기대감도 강화되는 모습였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08%, 0.78 포인트 오른 1003.58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100지수는 0.23% 하락한 5151.32로 마감됐다. 독일 닥스지수는 전일 종가와 보합세인 5981.20, 프랑스 CAC40지수는 0.05% 빠진 3501.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미국의 4월 잠정주택매매계약지수가 전월 대비 6.0%, 전년 동기 대비 22.4% 상승한 110.9를 기록,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 5.0% 증가를 상회한 것이다. 당초 5.3%로 발표됐던 3월 잠정주택매매계약지표 상승폭도 7.1%로 상향 조정됐다.
미국 걸프만 원유유출사고로 미국 정부의 수사를 받게 된 것과 관련, 전일 13% 넘게 폭락했던 영국계 석유회사 BP의 주가는 일부 헤지펀드와 모험을 건 투자자들의 주식 매수로 0.3%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통적 방어주인 제약회사들이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글락소스미스,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아벤티스, 노바르티스 주가는 0.3%~1.2% 올랐다.
KBC 증권의 경제학자 코엔 드 루이스는 "투자자들은 유로존 부채위기가 아직 종료되지 않았으며 주가가 보다 합리적 수준으로 평가될 때까지 유로존 우려가 계속 증시를 감싸고 있을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증시는 이날 막판 반등에 성공, 강보합으로 마감했지만 장중 대부분은 약세 흐름을 나타냈었다.
유로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일 미국 증시와 이날 일본증시가 약세를 보인게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한때 약 1%나 하락하기도 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