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AIG는 프루덴셜 측이 아시아 사업부에 대해 제시한 303억 8000만 달러 조건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프루덴셜 측은 성명서를 통해 새로운 인수 가격이 현금 230억 달러와 자사주 21억 6000만 달러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프루덴셜 주주들이 AIA 인수 가격이 너무 높다고 불평한 가운데, AIG 측도 프루덴셜이 인수한 AIA가 제대로 작동할 것인지 확신하지 못하는 등 이번 인수합병이 결렬 위험이 높다는 관측은 이미 지난주부터 시장에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만약 협상이 결렬동다면 132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구제자금 중 일부를 상환하고자 했던 AIG의 로버트 벤모쉬 사장에게는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으로의 출사표를 던진 프루덴셜의 티자니 타임(Tidjane Thiam) 최고경영자(CEO)도 어려움에 봉착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소식통을 인용, "AIA 인수 시도가 주주들의 동의를 얻기 힘들 것이며, 이에 따라 재협상에 나섰지만 실패한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