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NDF시장의 1개월 선물환율이 현물한 대비 10원 이상 하락했고, 국내 증시와 유로화의 움직임에 따라 방향성을 탐색할 것이기 때문이다.
27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40원대 초반에서 갭다운 출발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북한발 추가 악재가 없는 한 상승 흐름은 제한될 것이지만 국내외 불안요인이 상존해 있어 쉽게 하락하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갭다운 출발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237.00~1253.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26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40.00/1242.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40.00/1245.00원에 비해 0.00/3.00원 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40.3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에 비해 13.00원 낮은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유로존 우려가 불식되지 않은 가운데 중국이 보유중인 유로존 채권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로 투자심리가 일순간에 위축되며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오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 1만선을 하회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했다. 뉴욕증시가 장중 강세를 접고 반락한 데다 유로존의 신용위기 우려가 여전했기 때문이다.
유로/달러는 1.2177달러로 전날의 1.2345달러에 비해 0.0168달러나 하락했고, 달러/엔도 89.92엔으로 전날의 90.23엔보다 0.31엔 하락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100~1.2200달러, 달러/엔은 89.50~90.5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