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닥지수는 3% 가량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날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4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84포인트, 2.87% 오른 462.77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피지수가 0.9% 가량 오른 것에 비해 2배 이상의 상승폭이다.
여전히 매도 물량은 이어지고 있지만 외국인과 함께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다.
하지만 전날인 지난 25일 코스닥 지수는 정반대였다. 장중 한때 무려 8.38%까지 급락했다. 코스피 지수에 비해 2배 이상의 하락폭이었다.
지수 뿐만아니라 방위산업주로 분류되는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대다수의 종목이 하락했다. 금방이라도 붕괴될 듯한 위기감이 연출되기도 했다.
장중 440선 이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낙폭 역시 위협적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도세가 하루 종일 지속되면서 시장은 불안감 확산으로 겉잡을 수 없는 패닉에 빠졌었다.
이같은 큰 변동성에 대해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비중이 작고, 개인투자자 위주의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소형주 시장이라 단기적인 변동성이 크다고 풀이했다.
기업의 이익과 관련한 펀더멘털보다 급락 이후 반작용 기대가 확산되면서 가격조정의 폭이 컸던 종목들이 강하게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은 "외국인과 기관이 여전히 소극적인 상태에서 관심은 개인의 영향력이 커진 상태이므로 개인의 비중이 높은 코스닥이 후광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전일에는 주가 변동성이 커 위험 부담이 확대됨에 따라 변동위험성 기피 현상이 낙폭을 확대했지만 금일은 이와 정반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 상황은 뉴스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분위기이므로 시장심리나 제한적인 수급여건상 당분간 급등락은 반복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