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장중 급락했다가 다시 낙폭을 줄이는 등 급등락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전군에 대해 전투태세 돌입을 명령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환율 폭등과 더불어 채권시장도 소용돌이에 빨려들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6틱 내린 111.43에 거래 중이다.
북한의 전투태세 돌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채선물은 13틱 급락한 111.36까지 고꾸라졌지만 빠른 회복을 보이며 111.48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오전 중 상승분위기가 사라지며 시장이 하락 전환, 냉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60원 이상 폭등하며 1270대로 치솟고, 주가지수는 3% 가까이 폭락하는 등 한반도는 긴장감이 고조된 모습이다.
다만 금융시장의 급변동에 대해 정부 당국이 개입에 나설 의지를 비춘 점은 시장을 다독이는데 도움이 되는 분위기다.
현재 국채선물은 외국인과 증권은 1370계약과 2170계약을 순매수하며 버텨주고 있다. 그러나 은행은 3232계약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금융시장이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이라며 "그렇지만 김정일 위원장의 발언내용이 20일이라는 점이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한은이나 재정부에서 외환시장에 개입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면서 채권시장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여전히 불안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