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쇼 그룹 경영진들은 지난 24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동성홀딩스 자회사 동성에코어의 폐타이어 재생시설 현황에 대한 실사를 진행중이다.
동성에코어는 폐타이어를 열분해해 오일, 카본 등의 새로운 에너지를 추출해 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중이다.
국내에서는 폐타이어 확보를 위한 비용 등의 제약 때문에 사업성이 크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폐타이어 처리 문제가 사회, 정치적 이슈로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술력만 우수하다면 오히려 주정부 지원을 받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박충열 동성에코어 대표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초로 24시간 연속처리 공정이 가능한 앞선 기술력을 내세워 폐타이어 발생량이 전세계 60%에 달하는 북미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미국 시장 진출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쇼 그룹의 이번 실사는 동성에코어측이 내세운 이 같은 기술력에 대한 인증작업 과정으로 풀이된다. 결과가 긍정적이라는 가정하에 동성측은 EPC 방식의 계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PC 계약이란 Engineering(설계), Procurement(기자재조달), Construction(시공)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설계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공사 전 과정을 맡는 계약을 말한다.
동성에코어 관계자는 “공급 규모 등 협의가 진행중인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