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5일 최경환 장관이 이날 중국 북경에서 중국과 '제15차 한-중 민관 철강협의회'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급변하는 국제 철강시장에서 주요 철강 생산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철강 산업 이슈들을 논의키 위해 지난 3월 19일 EU, 지난 4월 13일 일본과 민관 철강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은 협의회다.
이번 협의회에는 한국측에서는 POSCO, 현대제철, 동부제철등에서 18명이 참석하고 중국측에서는 차오닝 상무부 처장 등 32명이 참석한다.
주요의제는 ▲ 최근 가격이 급등하는 철광석, 유연탄 등 철강원료 시장 동향 점검 및 협력 방안 ▲ BHPB-Rio Tinto간 합작회사 설립과 철강산업 영향 및 양국입장 교환 ▲ 양국간 철강교역 현황 및 전망 등이다.
우선 브라질의 Vale, 호주의 BHPB 등 메이저 철강원료 공급업체들이 최근 가격인상과 더불어 연간 단위에서 분기별 단위의 계약변경을 요구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전방산업의 원가 인상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한다.
또 BHPB-Rio Tinto간 합작회사 설립이 시장의 독과점 구조를 심화시켜 시장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어 주요 철강생산국간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도 동의할 전망이다.
특히 자국의 내수회복과 세계 수급 상황을 감안해 양국간의 철강재 교역에서 불공정무역이 발생치 않도록 상호 협력키로 한다.
지경부는 향후에도 EU, 중국, 일본 등 주요 철강생산국과 철강분야에서 양자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국제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경부의 이승우 철강화학과장은 "새로운 시장환경에서 철강업계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