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내각은 25일 오후 4시(한국시간 26일 새벽 1시) 시작되는 각료회의가 끝난 뒤 저녁 늦게 기자회견을 갖고 2011년 한 해 동안 약 130억유로(160억달러)의 예산을 감축하게 될 2개년 긴축패키지의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로이터가 사전에 입수한 긴축안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2011년~2013년 퇴직하는 공공부문 근로자의 20%만 재충원할 계획이다. 또 시정부와 지방정부로의 재정지원도 2011년에 20억유로, 2012년에 38억유로 축소된다.
긴축예산안은 이 밖에 정치적으로 민감한 보건부문 지출도 2011년에 4억유로, 2012년에 11억유로 줄일 예정이며 임금을 포함한 각료들의 지출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8~10%씩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2011년 중반과 연말에 은퇴 자격이 생기는 공무원들은 6개월간 은퇴를 미루게 된다.
파올로 보나이티 정부 대변인은 "(향후 2년에 걸쳐) 240억유로의 적자를 줄이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탈리아 국민들의 주머니에 손을 집어 넣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