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는 6월 중순 비밀유지동의서(CA)를 제출한 외국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구속력이 없는 사전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구속력 있는 입찰(바인딩 비드)을 진행하기에 앞서 이들 기관으로부터 인수 희망 가격과 조건 등을 받아 인수 의사를 파악하기 위한 과정이다.
현재 외국계 금융기관 중 인수 후보로 ANZ은행과 맥쿼리 은행 등 호주계 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SC) 등 3~4곳이 거론되고 있다.
론스타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기 전 국내 금융기관이 인수를 희망하면 입찰 참여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론스타가 외환은행 매각 작업을 구체화하면서 올해 안에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다"며 "다만 우리금융 민영화 일정을 고려할 때 외환은행 인수전에 국내 은행이 뛰어들 가능성은 적은 상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