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특징 때문에 지난 분기 휴대전화 시장에서 미국 애플과 리서치인모션(RIM)의 점유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19일 발표한 1/4분기 휴대전화 기기 판매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은 49%나 증가한 5430만대를 기록, 2006년 이래 최대 연간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전체 휴대전화 기기 판매 증가율을 크게 앞질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스마트폰의 성공으로 인해 RIM은 사상 처음으로 이 시장의 5대 기업 점유율 순위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RIM의 점유율은 지난해 1/4분기 2.7%에서 올해 1/4분기에는 3.4%로 증가했다.
1/4분기 전체 휴대전화기기 판매 규모는 3억 1470만대로 1년 전의 2억 6910만대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나 지난해 4/4분기의 크리스마스 특수에 따른 3억 4000만대에 비하면 줄어들었다.
전체 판매량 중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은 17.3%로 전년동기의 13.6%에 비해 빠르게 비중을 늘렸다.
가트너는 당초 올해 11%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본 휴대전화기기 시장에 대해 약 13%~15% 정도로 증가율 전망치를 높여 잡을 계획이라고 컨퍼런스콜을 통해 밝혔다. 또 올해 스마트폰 판매 증가율은 약 45%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 1/4분기 업체별 구도를 보면 노키아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20.6%의 점유율로 2위를 달렸다. 지난해 같은 분기의 19.1%에 비해 점유율이 소폭 늘어났다.
LG전자가 그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으나 점유율은 9.9%에서 8.6%로 크게 줄어든 것이 눈에 띈다.
[2010년 1/4분기 세계 휴대전화기기 판매 동향- 가이트너]
(단위 판매량, 1000대 기준)
업체명, '10년 1Q 판매량, '10년1Q점유율, 2009년 1Q 점유율 순사
노키아 110,106 35% 36.2%
삼성전자 64,897 20.6% 19.1%
LG전자 27,190 8.6% 9.9%
RIM 10,553 3.4% 2.7%
소니에릭슨 9,866 3.1% 5.4%
기타 60,418 19.2% 16.5%
합계 100%
애플의 경우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사상 최고 강력한 분기 판매 결과를 보였으며, 세계 7위 점유율을 가진 업체가 되었다.
한편 노키아는 1위 자리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점유율이 36.2%에서 35%로 줄었다. 중간급 제품의 경쟁력이 강하기는 해도 고급제품의 매출 동력이 작은 것이 부담이되었다고 가트너는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