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의 불안감에 유로화가 급락하는 등 위험회피 성향이 고개를 들며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점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율의 하방경직성이 강한 한편, 수출네고와 차익실현 매도물량으로 추가 상승 또한 제한되는 장세로 이날 환율은 1160원대 중후반에서 장을 마감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 46분 현재 1164.50/1165.00원으로 전날 종가 1146.60원 대비 17.90/18.40원 오른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6월물은 전날 대비 18.30원 상승한 1165.6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1만 계약 이상 순매수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 대비 22p이상 내려 1620선에서 낙폭을 줄이지만 외국인은 주식매도를 지속해 약 3600억원 이상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대비 13.40원 갭업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에 네고물량에 눌리며 상승세가 약했으나, 이후 외국인 주식매도세가 강하지며 상승하며 1160원대 중반에 걸려있다.
저가로 출발한 환율은 장중 고점 1167.60원을 기록했다.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세가 지속되어 환율의 하방경직성이 더 공고해지겠지만 네고물량 유입과 차익실현 매도로 추가 상승 또한 가능성이 희박해 1160원대 중반에서 이날 장은 마감할 것이란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 변동성이 너무 심해 뭐라 예상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1160원대 중반에서 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도 "환율이 하방경직성을 보이는 가운데 추가 상승도 어려운 상태"라고 "장후반에 고점을 좀 더 높일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