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독일의 유로화 표시 국채 등에 대한 공매도 금지 등 유로존 우려로 조치를 새벽 뉴욕증시와 유로화가 급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피치사가 구제금융 지원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신용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한데다, 독일 증권 당국의 시장 규제조치가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면서 유로/달러는 1.21달러대로 급락했다. 국내증시도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공세 속에 1610선까지 밀린 상황이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4분 현재 1165.20/30원으로 전날보다 18.60/70원 급등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40원 급등한 1160.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시가를 저가로 국내증시가 낙폭을 확대하자 장중 1165원선까지 고점을 높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65.30원, 저점은 1160.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외국인들의 셀코리아 행진이 이어지면서 2% 이상 급락세를 보이며 1600선마저 위협하고 있다. 증시에서 외국인은 1100억원 이상 팔아치우고 있다.
한편 독일 재무부는 18일 자정(이하 현지시간)부터 내년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10개 주요 금융기관 주식과 유로 국채, 그리고 유로 국채의 신용부도스왑(CDS)을 대상으로 공매도 금지조치를 취한다고 발표, 시장에 충격을 안겨줬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독일의 공매도 금지조치는 유로존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켰으며 은행세에 대한 논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금융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강해질 것"이라며 "시장에 가장 영향이 큰 지표는 유로/달러 환율로, 금일 시장에서 원/달러의 움직임은 유로 환율에 많은 부분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이 딜러는 이어 "1160원대에서 네고 물량이 상승폭을 어느 정도로 제한할 지가 관건"이라며 "역외 매수세가 강할 경우 급격한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