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대급 차세대 LCD 고도화와 AM 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각각 10조원씩 총 20조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계획됐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장비ㆍ소재개발에 정부투자 약 5천억원이 지원된다는 구상이다.
AM OLED(Active Matrix Organic Light-Emitting Diode)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로서 백라이트에 의해 빛을 발하는 LCD와는 달리 자체에서 빛을 발하는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19일 지식경제부는 이날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개최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동향과 대응방안'을 보고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관련 장비ㆍ부품소재 산업의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지경부가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최근 중국의 LCD산업육성 본격화에 따른 LCD시장의 경쟁심화에 대응해 디스플레이 세계 1위의 선도적 위상을 유지하는 한편 장비 및 부품소재 산업위주로 국제분업체제를 재편한다는 전략이 작용했다.
중국 정부는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일본샤프, 중국BOE 등의 LCD투자를 승인하고, 1천억위앤(약150억달러)규모의 진흥기금을 조성해 7~8세대 LCD생산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민간이 11세대급 LCD와 AM OLED 생산설비에 오는 2013년까지 약 20조원을 투자하고, 지경부는 장비와 부품소재 개발에 오는 2017년까지 약 5천억원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투자를 위한 설비 도입에서 일본이나 대만 등의 영세율을 감안해 현행 관세율 8%를 상당 부분 인하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관련부처와 협의 중이다.
지경부의 정만기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정부투자 금액이 5천억원 내외로 상대적으로 소규모지만 관련 장비와 부품소재 개발에 투자되는 만큼 기반조성 차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로서 오는 2013년까지 세계 최초로 TV용 AM OLED패널 양산체제가 구축되고 2015년까지는 디스플레이 장비 및 소재 국산화율이 현재의 50%에서 70%수준으로 제고될 것으로 지경부는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