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정부의 금융기관 주식 공매도 금지 소식에 유로화가 1.2200달러 아래로 폭락하면서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NDF환율도 급반등했기 때문이다.
19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시장에서는 여전히 유로화가 키를 쥐고 있는 양상"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헤지펀드를 비롯한 일부 투기 세력들이 유로화 숏에 베팅해 유로화의 등락이 가팔라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양호한 펀더멘탈 등 대내재료도 살필 필요가 있다"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8.00~1160.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45.00~1260.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18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57.00/1159.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49.00/1151.00원에 비해 8.00/8.0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4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57.5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에 비해 10.95원 높은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7.20원 반락한 1146.60원이었으며, 저가는 1145.70원, 고가는 1153.50원, 거래금액은 약 98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50.2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 대비 0.70원 하락한 2.7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약세, 유럽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 구리 및 금 등 주요원자재 가격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런던 및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유로화와 파운드화에는 초강세를 보였고, 엔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1.50~92.50엔에서, 유로/달러는 1.2150~1.235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