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가 보합권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국채선물의 경우 보험의 매도우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3일만에 순매수를 보이고 증권도 2000계약 이상 순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특별한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는다는 것이 시장참가자들의 전언이다.
다만 본드스왑에 대한 경계심이 유지되고 있으며, 유로화의 변동에 여전히 촉각이 곤두서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18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9-4호 수익률은 오후장 초반 현재 3.78%로 전날 종가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1호는 2bp 오른 4.52%, 국고 10년물 8-5호는 1bp 오른 5.05%에 호가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후 12시 8분 현재 111.01로 전날보다 1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 이틀간의 매도를 접고 146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도 1708계약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반면 보험은 1708계약을 순매도중이다. 오전장중 보험의 순매도 규모는 2973계약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은행과 개인도 717계약과 689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이날 시장은 특별한 방향없이 갇힌 모습이다.
전날 장 막판 보합권으로 올라온 힘은 남아있지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불안하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20분간 실시된 한은의 국고채 단순매입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단순매입이 호재로서의 역할은 크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결과가 자금여력 판단의 가늠자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지준일 전 선네고 장이라 그런지 장은 매우 조용하다"며 "최근 강했던 2년물 통당쪽도 외은쪽 사자에 추가매수하긴 부담되고 그렇다고 장기물 사자니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평가손이 커진 본드스왑 포지션의 손절매 여부가 당분간 영향력이 가장 큰 재료일 듯하다"고 덧붙였다.
선물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보험사는 일단 단타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매도를 늘리다가 다시 감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들 유로만 보고 있다"며 "유로가 반등하면 달러가 내려가니 매수하고 유로가 내리면 팔고 있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본드스왑의 언와인딩 가능성이 일단 가장 큰 변수로 보인다"며 "오늘 단순매입 응찰률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