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17일자 이코노믹 레터(Economic Letter)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바닥을 친 뒤 연율 3.7%의 성장세를 보여온 미국 경제는 올해 약 4%, 그리고 내년에는 3.5%의 GDP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연방준비제도(FED) 경제학자 토마스 로바흐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연방은행 리서치 디렉터 존 윌리엄스가 개발한 분석모델을 통해 산출된 이 같은 성장 전망치는 블루칩 이코노믹 인디케이터스 뉴스레터에 수록된 3% 경제성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지역연방은행의 경제학자 윌리엄스와 저스틴 와이드너는 이날자 이코노믹 레터에서 미국의 경제성장은 극심한 경기침체 뒤 흔히 나타나는 V자형 회복 수준에는 상당 수준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경제성장률을 결정하는 요인들을 분석한 결과 가장 최근의 경기침체로부터 회복되고 있는 속도는 앞서의 두차례 침체와 비교해 더 빠를 것으로 보이지만 V자형 회복보다는 완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