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위기감으로 뉴욕증시가 큰폭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역외 NDF 1개월물 환율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17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에서 갭업 출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상승세는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환율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38.00~1152.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14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44.50/1145.50원에 최종 호가 되며 마감, 전날의 1133.50/1135.50원에 비해 11.00/10.0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44.2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30.50원에 비해 13.70원 높은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추가 강등할 가능성이 80%이상이라 경고하는 등 유럽국가들의 재정 위기감이 다시 불거지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유로화는 유로존의 금융시장 및 정치적 불안정성이 부각되며 미 달러화에 대해 지난 2008년 10월이래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초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1.2362달러로 전날의 1.2535달러에 비해 0.0173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92.45엔으로 전날의 92.75엔보다 0.30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290~1.2410달러, 달러/엔은 91.90~92.85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