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진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1/4분기는 재고평가충당금 등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2/4분기 이후부터는 본격 성수기 진입과 함께 판매 증가와 충당금 감소로 약 138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태양광은 올 하반기 부터 매출에 본격 기여할 것으로 엄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다음은 엄 애널리스트의 한국철강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1) 1Q 실적 Review – 재고평가충당금 등으로 예상치 하회
1분기 매출액 2,065억원(YoY -13.8%, QoQ +7.1%), 영업이익 36억원(YoY -
81.0%, QoQ 흑전)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당사 및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예상보다 부진했던 이유는 단조, 잉곳, 태양광 등 판매 부진 지속으로 생산원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충당금 설정 규모가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다. 철근 판매는 2월 급감을 3월 만회해 24.1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4.9% 감소로 견조했고, 마진도 7~8% 수준은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2) 2 분기 영업이익 138 억원 예상 – 판매 증가, 충당금 감소
2분기 매출액 2,445억원(YoY -2.0%, QoQ +18.4%), 영업이익 138억원(YoY
-42.3%, QoQ +287.4%)으로 전망된다. 성수기 진입으로 철근 판매가 25.8만톤으로 QoQ +7.1% 증가하는 데다, 4~5월 가격 인상분 반영으로 마진도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잉곳 및 단조도 1분기를 바닥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2분기 철강부문 재고평가충당금 규모는 1분기대비 60억원 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3) 태양광은 하반기부터 매출 본격 기여, 손실규모 축소 예상
지난 4월 미국 SECP사와 합작법인 계약 체결에 따라 하반기부터 태양광 모듈 미국향 수출 물량의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 이 계약에 따른 공급은 4년간 매년 5MW로 동사 생산능력의 1/4수준이다. 또한 박막형이 이점 있는 중동 등 사막 지역에 대한 수출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매출액은 09년 20억원에서 10년 61억원, 11년 244억원으로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09년 -380억원에서 10년 -248억원, 11년 -184억원(분기중 EBITDA달성)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