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김화동 FTA국내대책본부장은 재정부 출입기자 오찬간담회에서 "한중FTA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진전단계에 따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중FTA의 경우 한국과 중국의 산업발전 정도가 다르지만 공산품의 경우 중국이 따라오는 입장이고, 농산품의 경우 국내 농가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업종별 접근이 매우 신중하게 진행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김화동 본부장은 "한중 FTA는 사후대책보다는 사전단계가 중요하다"며 "업종별로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나타날 수 있어, 그런 점을 고려해서 그 이전에 갈등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본부장은 또 FTA보완대책과 관련해 "원래 지난 2007년 한미 피해 보완대책을 낼 때 그 범위가 한·미, 한·칠레만이 아니고 앞으로 일어날 FTA전반에 대한 종합대책이라고 보면 된다"며 "그 이후 유럽연합(EU)과 관련해서는 축산과 의약품에서 영향이 있다고 해서 추가적인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른 나라와의 FTA 체결시도 기본적으로 이미 마련된 종합대책으로 대응하되 필요한 부분은 추가·보완해 나간다고 보면 된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