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당진 총 440만톤 생산 체제 구축
- 브라질 일관제철소와 연계 총 철강생산 1000만톤 목표
[당진= 뉴스핌 정탁윤 기자] 동국제강의 당진 후판 공장 가동으로 만성적인 국내 공급부족 해결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국내 후판 시장은 지난해 연간 430만톤에 달하는 후판을 수입했다. 동국제강은 당진공장에서 올해만 연간 100만톤의 후판 추가 공급이 가능해, 8000억원 상당의 수입 대체 효과와 무역수지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부터는 본격 150만톤 공급을 시작한다.
동국제강은 12일 준공식에 앞서 지난 3월 첫 조선용 후판을 출하, 사실상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동국제강 당진공장은 3년간 1조원 가까이 투입된 대규모 공사다.
이로써 동국제강의 후판 사업은 포항제강소의 연산 290만톤 후판 생산체제에 더해 연산 440만톤 후판 생산 체제로 업그레이드 됐다.
◆ 글로벌 일관제철 체제 확립 서막
동국제강의 당진 후판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은 글로벌 일관제철소 건설의 서막이기도 하다.
동국제강은 현재 브라질에 고로 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까지 상세타당성 검토를 완료하고 사업 구체화를 추진 중이다.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Vale)사와의 합작이며, 동국제강은 제철소 건설을 통해 브라질에서 자원을 확보하고, 한국에서 고부가가치 철강제품을 생산해 후판 제품의 글로벌 일관 제철 체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즉 브라질에서 만든 쇳물을 포항과 당진에서 고급 후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동국제강은 올해 사업을 구체화해 브라질 고로 일관제철 체제를 확립하고, 글로벌 1000만톤 생산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장세주 회장은 "브라질 고로 제철소 건설과 글로벌 1000만톤 철강 생산 체제구축을 본격 시작하겠다”며 브라질 제철소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동국제강 당진 후판공장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