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보금자리주택 3자녀 특별공급 청약결과(10일, 오후2시기준) 경기도 보금자리 지구는 ▲남양주 진건 0.33대1, ▲부천옥길 0.59대1, ▲시흥은계 0.23대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모집 인원수를 채우지 못했다. 구리 갈매만이 1.09대1을 기록해 모집인원을 겨우 채웠다.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의 경우는 청약률이 더욱 좋지 않다. 남양주 진건 0.12대1, 구리갈매 0.40대1, 부천옥길 0.27대1. 시흥은계 0.08대1로 경기 전 지역에서 모집분야를 모두 채우지 못했다.
경기 4개지구 청약률이 예상보다도 저조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1차 보금자리주택에 비해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면서 보금자리주택의 가장 큰 메리트였던 가격 경쟁력을 잃은 것이란 분석을 내고 있다.
게다가 보금자리주택 공급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가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분양가가 다소 높게 책정되면서 주변 아파트와의 가격 차별성도 없게 됐다고 말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가 인근 시세대비 90%를 넘어가고 있다"며 "일부 지역의 경우 보금자리주택의 영향으로 기존 아파트 시세가 떨어지면서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가 더 비싸게 책정된 곳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기 4개지구 전지역의 보금자리주택 분양가는 주변 시세에 근접하거나 이보다 높은 곳도 존재했다.
남양주 진건은 분양가가 3.3㎡당 850만~890만원으로 3.3㎡당 600만~700만원 선인 진건읍 일대 아파트 가격을 크게 웃돌고 있다. 국토부와 LH는 진건지구 보금자리주택 가격을 남양주 최고 인기지역인 도농동의 평균시세 1065만원 대비 80% 수준으로 공급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부천 옥길은 3.3㎡당 850만~890만원으로 인근인 범박동 평균시세 983만원에 90% 수준이며 시흥 은계는 3.3㎡당 750만~820만원으로 은행동 평균시세 818만원과 차이가 없다. 특히 구리 갈매는 3.3㎡(평)당 990만원으로 구리시 인창동 평균시세 960만원보다 높았다.
더욱이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5년 거주의무와 분양가가 인근지역 70%이상일 때 전매제한 7년 의무까지 부과되기 때문에 이번 보금자리2차지구 중 경기 4개지구에 대해 수요자들이 많은 매력을 느끼지 못한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