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일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부터 금요일 복장의 자유를 허용했다. 청바지에 후드티, 운동화가 그래서 낯설지도 않고 무안하지도 않다. 눈치 볼 필요도 없다. 그런 사람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트윈 타워 내 타 LG계열사들도 팀별로 자유 복장을 실시하고 있으며, 권영수 사장도 별도 외부 미팅이 없는 한 금요일엔 청바지를 입고 출근한다.
LG디스플레이 본사 내 '즐거운 직장 만들기'팀은 지난달 사내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이같은 자유 복장 근무를 제안했다.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다. LG디스플레이 한 관계자는 "금요일은 가벼워진 옷차림 만큼이나 마음도 가볍다"며 "좀 더 자유롭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쾌한 직장문화 조성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궁극적으로 업무 효율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게 LG디스플레이측 설명이다.
이같은 조치의 연장선상에서 이 회사는 최근 국내 본사 및 해외 법인 조직문화 담당자들을 아우르는 '조이풀 멤버(Joyful-Member)'를 구성했다.
이들은 '2010년 즐거운 직장 감동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조이풀 멤버'는 최근 첫 모임을 갖고 그동안 각 법인에서 이뤄진 즐거운 직장 만들기의 최우수 사례들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의 조이풀 멤버는 오는 10월 이 회사의 조직문화 개선활동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