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유럽연합의 금융구제 지원안이 타결되며 상승 마감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 역시 동반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향후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오전장에서 1만 539.01엔을 기록, 전날 종가보다 8.31엔, 0.08%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전날 미국 주요 증시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유로존의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시장은 향후 그리스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은 만큼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되더라고 그 폭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표적 수출주인 소니가 1.95% 상승하며 지수의 추가 상승폭 반납을 제한했다. 소프트 뱅크 역시 어제에 이어 2%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미즈호 파이낸셜은 87억달러 수준의 신주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 이상 밀리고 있다.
우리시각 오전 11시 47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 상승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 4월 소비자 물가와 생산자 물가가 기대 이상의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역시 큰 폭의 상승 흐름을 유지하면서 지수 오름세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긍정적 지표 결과에 중국 정부 당국이 긴축 정책을 유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주변 중화권 증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시장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긴축 정책 실시에 대한 우려감도 재발되면서 이 지수는 이날 2750선을 테스트 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시각 대만의 가권지수는 0.65% 상승한 7714.2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 지수 역시 전날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등한 영향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EU의 거대한 구제 금융이 글로벌 금융 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 영향으로 유럽 지역 경제를 비롯한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다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AU 옵트로닉스와 난야테크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홍콩의 항셍지수는 2만 321.33포인트로 0.52% 하락,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 역시 0.03% 상승하며 홀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전일 2.5%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긴축 우려가 나타난 것도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시노 랜드를 비롯한 부동산 관련주는 1% 이상 하락하며 지수 내림세를 견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