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13포인트(1.83%) 오른 1677.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유럽연합 재무장관 회담에서 그리스 재정위기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지난주 후반 투매에 가까운 매도를 보인 외국인은 이날도 3745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고, 기관은 148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 매수세가 두드러졌는데 개인들은 이날 4003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 전반이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그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KB금융(5.35%), 우리금융(8.44%), 신한지주(2.03%) 등 금융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1.13%), LG전자(3.08%) 등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이 밖에 포스코(2.12%), 한국전력(4.89%), 현대중공업(0.41%) 등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으로는 세종공업이 11.2% 오르는 등 자동차 부품주가 만도 상장에 따른 재평가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고, 엔씨소프트가 신규 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5.7% 올라 하루 만에 반등했다.
반면 삼성생명 상장을 앞두고 삼성화재는 1.5% 하락세를 보였고 액면분할로 거래정지됐던 제일기획은 거래재개 첫날 6.07% 하락하는 등 급락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5종목을 포함해 64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187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2.45포인트 오른 512.16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외국인이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다음, CJ오쇼핑이 하락했지만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소디프신소재, 메가스터디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 아몰레드 투자소식에 관련 장비주인 에스엔유와 AP시스템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시장에 우회 상장한 세진전자는 거래 첫날 하한가로 추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