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자회견에 나선 하토야마 총리는 그리스 위기의 타격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리스 부채위기에 대한 시장 움직임에 대해 '매우 우려된다(very worried)'"고 평가한 뒤,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회견에 나선 히라노 히로부미 관방장관은 "정부의 시장개입 여부는 환율 움직임에 달려 있다"며 "정부 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시장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 나오토 재무장관 역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외환시장 변동성이 꽤 크지만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간 장관은 일본정부가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시장이 환율과 주가 수준을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날 미국 재무부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질 선진 7개국 화상회의에서 유로화 매입을 통해 시장개입 공조에 나서는 방안이 논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센고쿠 요시토 국가전략상은 "아시아 지역에 대한 그리스발 타격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하며, "그리스 위기의 전염을 막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가메이 시즈카 금융상은 "일본이 그리스 부채위기의 타격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