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호 기자]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중국인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엑스포 참가 사상 처음으로 구성된 한국기업연합관의 구성 및 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무역협회는 "한국기업연합관의 터치스크린, 멀티터치월, 에너지 및 가상쇼핑등이 인기"라며 "특히 관람객들은 센서가 자신들의 그림자에 반응해 영상이 움직이는것과 같은 체험형 콘텐츠에 매우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체험형 요소는 관람객들이 놀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와 친숙해지게 하기 위한 기업연합관만의 전략이다.
지난 1일 개관식 때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어 풍력발전을 체험한 바 있고, 신세계이마트 정용진 부회장도 멀티터치월에서 직접 사진을 찍어 자신의 사진이 벽면을 따라 떠다니는 광경을 연출했다.
또한 무역협회에 따르면 세계최대 192개 DID(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 패널로 실시간 연계되는 주제영상관과 2층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LG전자 등으로 구성된 '지(智)'관의 첨단기술 영상이 멋있다는 관람객들의 평이 많았다.
삼성전자의 이윤우 부회장은 2층 삼성전자의 첨단기술이 시연되고 있는 '지(智)'관에 들어가 자사 기술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국기업연합관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대표적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어, 관람객들이 이미 알고 있는 세계적 기업의 콘텐츠를 보고 더욱 반가워한다는 후문이다.
특히 무역협회는 한국기업연합관의 대표 볼거리인 '눈내리는 상하이' 이벤트는 벌써 소문이 많이 나서 하루 2번 눈내리는 시간이 되면, 중국인 관람객들이 우리 기업관 주변 바닥에 앉아 눈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눈내리는 상하이' 이벤트는 개관식날 실제로 연출돼 이명박 대통령과 영부인, 12개 기업 총수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느라 무역협회 오영호 부회장의 브리핑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 고객에 대한 맞춤 서비스, 맞춤 이벤트로 중국 관람객들을 유치함으로써 12개 참여기업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중국인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기업주간 참여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던 LG는 최근, 오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2주간 다양한 컨벤션, 이벤트 및 공연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업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무역협회측은 전했다.












